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액체로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당질 제한식에 적당한 음료수는 무설탕 커피나 차 종류, 미네랄워터, 성분을 조정하지 않은 두유뿐이다. 두유라도 성분을 조정한 것은 당분을 첨가해 맛을 낸 것이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과즙 100퍼센트 주스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 과당이나 수크로오스가 많이 함유된 데다 액체라서 빨리 흡수되기 때문이다. 우유도 젖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피하는 편이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조심해야 할 것은 청량음료다.여름철에 혈당조절이 잘 안 되는 사람은 청량음료가 원인일 때가 많다. 청량음료의 위험을 나타내는 것 중에 "페트병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다.물론 페트병이 아니라 속에 들어 있는 내용물이 문제다. 의학적인 용어로 하면 "청량음료 케토시스..